'두양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고려 강민첩 장군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옥종면 두양리 은행나무가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겨울맞이 채비에 나섰다. 900살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27m, 둘레 9.3m, 경상남도 기념물 제69호로 당당한 기품에 위압감마저 준다. 진주향교에서 공부하던 강민첩 장군은 이곳에서 학문과 무예를 연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를 신령 시 하고 있으며, 치성을 드리면 영험을 본다며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세곡이 고향이면서 현...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13)□ 술짐애 : 술김에@ 지는 술짐에 그런 짓을 했다허는대 내가 봐서는 그기 아이고 그녀러자석이 사전에 따악 그런 짓을 허끼라꼬 작정을 허고 헌기란깨내.@ 어지 내가 자내헌태 술짐애 뭐라뭐라 말을 헌거 같은대 아침에 눈떠 본깨로 무신 말을 했는지 도새(도저히) 기억이 안난다요. 아매도 이러다 치매 오것따.□ 술꾸시 : 술주정@ 아이고마, 그녀러자석은 술꾸시가 심해서 술상 대허기가 싫다.@ 저 양바이(양반이) 얼매나 술꾸시가 심허모 술마 무굿따 쿠모 온 동내 사램들 누부 자도 몬허고로 노래를 부...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河東의 茶詩 散策(105)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鼎蓋山行(정개산행)- 정개산의 산행 -幽興歸未已(유흥귀미이) 그윽한 흥취에 아직 돌아가질 않고,臨流坐白石(임류좌백석) 물가에 이르러 흰 바위에 앉았네.午饁來相饋(오엽래상궤) 점심들밥 가져와 맛있게 먹고서,茶湯滌煩劇(다탕척번극) 차 마시니 심한 번뇌를 씻어주네.能知此味眞(능지차미진) 참된 이 맛을 능히 알 수 있으나,肉食終不易(육식종불역) 육식하는 버릇 끝내 바뀌지 않았네.幽賞却忘疲(유상각망피) 아름다운 경관에 피곤함을 잊으니,事事皆可適(사사개가적) 가는 곳...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河東의 茶詩 散策(104)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敬次退溪先生秋吟(경차퇴계선생추음)-삼가 퇴계(退溪)선생의 가을을 노래함 시에 차운하다 -黃菊丹楓草屋深(황국단풍초옥심) 노란 국화 붉은 단풍 초가집 그윽한데,夕陽山色滿空林(석양산색만공림) 석양의 산빛은 텅 빈 숲에 가득하네.醉臥不知村日暮(취와부지촌일모) 취해 누워 산촌에 해 저문 줄 모르니,自疑身是後陶潛(자의신시후도잠) 이 몸은 그대로 도잠이 아닌가 하네.茶煙欲歇睡初醒(다연욕헐수초성) 차 연기 줄어들고 졸음이 가셔지니,賸得牛山夜氣淸(승득우산야기청) 牛山은 맑...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63)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敬次退溪先生(경차퇴계선생)하달홍(月村 河達弘)-삼가 퇴계(退溪)선생의 시에 차운하다 -黃菊丹楓草屋深(황국단풍초옥심) 노란 국화 붉은 단풍 초가집 그윽한데,夕陽山色滿空林(석양산색만공림) 노을진 산빛만이 텅빈 숲에 가득하네.醉臥不知村日暮(취와부지촌일모) 취해 누워 산촌에 해 저문 줄 모르고,自疑身是後陶潛(자의신시후도잠) 이 몸은 그대로 도잠이 아닌가 하네.茶煙欲歇睡初醒(다연욕헐수초성) 차 연기 줄어들고 졸음이 가셔지니,賸得牛山夜氣淸(승득우산야기청) 牛山은 맑은...
옥산은 지리산 정맥안명영/전하동고 교장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 2회 입선 등의 경력이 있는 손원모 선생과 옥산을 찾았다. 벼르고 벼르던 산행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역시나 세월은 무심하지 않아 재너머 초입에 서있던 느티나무는 없어지고, 기슭에 꽐꽐 소리를 내며 쏟아 내던 옹달샘은 통나무 기둥과 널빤지로 지붕을 하고 깎은 돌로 우물 정(井) 형태를 갖추었는데 수량은 줄었다. 능선 따라 오르는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연신 배낭을 깔고 앉는다. 손 선생은 앞서 가기 미안한 듯 옆에 자리를 잡고 물병을 건넌다. 중봉 아래에 ‘상수...
여름 휴가지는 산·강·바다가 있는 하동으로...지리산 화개·청학동 계곡과대도 워터파크·악양 및 옥종 야영장 인기짚 와이어·빅스윙·레일바이크 등 레포츠시설도 다양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과 강, 바다 그리고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춘 알프스 하동이 눈길을 끈다.원시림이 울창한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푸른 바다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하동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과 휴식이 가능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같은 레포츠시설도 다양하다.휴가 절정기에는 ‘황금 재첩’으로 유명한 정부 지정 ‘섬진...
아들 침(琛)은 포대기에 있었고, 리(理)는 뱃속에 있었는데, 손수 나무열매를 주어 오지사발에 삶아서 아침저녁으로 제전(祭奠)을 받들었다.중종 때 정려문(旌閭門)을 세워 표창했다.맏아들 정(정) 금옥(禁獄)에서 두 번이나 고문을 당해 거의 죽을 뻔하다가 살아나 남해로 귀양갔다. 중종 때 신원되어 군자감 참봉(軍資監參奉)에 제수되고 1년 동안 벼슬살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정(정)은 아들 득황(得璜)·득당(得당)·득유(得瑜)가 있어는데, 두 아들은 일찍 세상을 더서 후사(後嗣)가 없고 득유는 사위 조원우(曹元佑)가 있다.조원우는 아...
바다로 갈까? 아니면 산으로? 계곡은 어떨까?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잡지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툭 터인 바다, 원시림이 우거진 깊은 산, 찬물이 콸콸 쏟아지는 계곡, 이 세 가지를 싹 다 갖춘 곳이 있다. 여기에 체험은 덤이다.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에서부터 녹차, 압화, 천렵, 숲, 도자기, 계곡 트레킹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하동이다.지리산과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서 농어촌 체험도 할 수 있...
지구촌 한가족 더불어 잘사는 농촌지역 숙원사업 해결중앙회 국제협력 사업 연계, 지구촌 오지마을 적극지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강봉효)가 하동군 이주여성 모국 방문 및 해외 협력 사업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찾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녀왔다.이번 봉사활동은 결혼 이주여성으로 옥종면 두양리 레티넴 씨 (베트남 담암마을) 고향을 방문 의료품과 학용품,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또한 캄보디아 씨알립에 위치한 고아원(ACODO)원과 품껀마을 메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의약품과 생필품(의류, 신발, 라면등)을 지원하...